- 포트형 중심정맥관
주기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야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시술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들 중 주사를 맞을 적당한 혈관이 없어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고 혈관이 좋더라도 장기간 반복적으로 항암치료를 하다보면 정맥혈관이 손상되거나 혈관염이 생겨 고통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암투여 경로로는 케모포트(chemoport, 포트형 중심정맥관) 및 말초형 중심정맥관(PICC)이 있는데, 케모포트가 피하에 포켓 형태로 매몰돼 있으면서 피부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주기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야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Q케모포트(Chemoport)란?

    주기적으로 항암제를 안전하게 맞기 위해 주로 가슴부위 피하에 삽입하게 되고 동전 크기만큼의 튀어나온 정도로 외관상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정맥 카테터보다 오랫동안 몸 안에 유지할 수 있고 주사를 맞지 않을 때 몸을 씻거나 샤워를 하는데도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 Q어떻게 삽입하나요?

    국소마취 하에 가슴부위 2cm, 목부위 0.5cm 가량 절개를 해서 직경 2cm 정도의 동그란 판 모양의 케모포트를 가슴부위 피하에 심고
    정맥 도관은 피하 터널을 통해 목의 절개부위로 정맥내로 삽입하게 됩니다.
    시술 중 초음파를 보면서 혈관을 찾고, X-ray 및 혈관촬영술을 통해 포트의 위치 및 도관의 정맥내 위치를 확인하므로 최대한 안전하게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상처를 피하 봉합 후 피부 접착제를 이용해 상처를 봉합하므로 봉합사 제거나 소독이 필요하지 않고 시술 당일에도 샤워가 가능합니다.
    시술 시간은 대개 20분 정도 걸리며 시술 후 20-30분 가량 안정 후 퇴원이 가능합니다.

  • Q케모포트는 언제 제거하나요?

    - 항암치료가 종료된 이후 최종 암관련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때
    - 케모포트에 감염이 생겨 항생제 치료 후에도 반응이 없을 때
    - 도관의 위치가 좋지 않거나 막혀서 사용이 어려울 때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제거 여부를 결정하며 제거 시에도 국소 마취로 10분 이내에 제거 가능하며 삽입하는 것보다 좀 더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해야 하는 상황
  • 1
    삽입부위에서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
  • 2
    삽입부위가 붉게 발적이 되거나 고름, 진물 등이 흐르는 경우
  • 3
    삽입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
  • 4
    다른 원인 없이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는 경우
  • 5
    삽입부위나 삽입한 쪽의 어깨, 팔, 얼굴이 붓는 경우